수요일, 3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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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모바일, 두 번째 모바일 ‘시커’ 출시 예정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솔라나 모바일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솔라나 모바일이 2번째 모델인 ‘솔라나 시커'(Solana Seeker)의 출하를 2025년 여름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솔라나 모바일의 2번째 모델 출시 소식은 지난해 1월 처음 나왔다. 당초 첫 번째 모델명인 ‘사가(Saga)’의 ‘챕터2’로 불렸으나 지난해 9월에 ‘솔라나 시커’라는 정식 명칭이 확정됐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솔라나 시커’는 크기가 154.8mm×73.5mm×9.3mm이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다. 또 128GB 저장 용량과 5G 네트워크,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또 이 제품은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웹3 모바일 기기로서 디파이, 디핀,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더블 탭으로 트랜잭션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솔플레어와 협력해 ‘시드 볼트 월렛’을 도입하기도했다.

현재 ‘솔라나 시커’ 제품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배송지 주소 확인 및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솔라나 모바일은 500달러(약 72만원)로 사전 예약이 가능한 ‘얼리 어덥터 윈도'(Early Adopter Window)를 진행 중이며, 종료가 임박한 상태다.

솔라나 모바일은 “사가가 웹3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기능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던 만큼, 솔라나 시커 역시 차별화된 기능과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라나가 또 한 번 휴대폰 출시에 나선 것은 앞서 출시한 ‘사가’가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가는 처음 출시 당시에는 사전 예약이 3000대에도 못 미칠 정도로 흥행에 실패했었으나, 사가 구매 시 솔라나 밈 코인 ‘봉크(BONK)’ 3000만개를 에어드롭으로 지급하면서 급격히 인기를 끌었다.

봉크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가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늘어난 것. 이에 출시가가 599달러였던 사가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5000달러에 팔리는 해프닝이 벌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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