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가 X를 통해 “솔라나(SOL) 기반 NFT 프로젝트 디즈넛츠(Deez Nuts)는 설계된 구조 상의 결함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악용한 일부 주소들이 ‘눈속임’을 통해 부당 수익을 거두고 있다”면서,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텐서에서 거래되고 있는 디즈넛츠 NFT는 컨셉 자체가 ‘토큰의 NFT화’로, 따라서 NFT 하나 당 100개의 자체 토큰이 포함되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프로젝트의 공식 웹사이트에 ‘토큰 잔액 분할’이라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NFT 당 내포된 100개의 토큰을 1개 단위로 쪼갤 수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텐서에는 NFT가 내포하는 토큰이 얼마가 됐던 ‘바닥가’라는 하한선을 두고 NFT 거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NFT에서 99개의 토큰을 빼먹고 1개의 토큰만 남겨둔 채 NFT를 매도하는 일부 사용자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텅빈 NFT를 양도하며 100배의 수익을 챙겼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SOL)가 사상 최초로 일주일 스테이블코인 이체량 부문에서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솔라나 약 1003억 달러, 이더리움 약 91억 달러다. 이를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CEO가 리포스트했다.
한편, 같은 날 리플(XRP)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결제 시장은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최근 가트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IT 서비스 관련 지출은 1.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글로벌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국경 간 결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전통 결제 시스템의 느린 속도와 비싼 비용, 불투명한 거래 문제는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인 ‘리플페이먼츠’는 3~5초 안에 결제가 이뤄지며, 사전 자금 조달에 대한 조건도 필요하지 않다”면서, “즉 국경 간 결제를 위해 돈을 묶어둘 수 밖에 없던 IT 서비스 제공 업체는 그만큼의 투자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