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GG에 따르면, 지난주 급등했던 솔라나의 비공식 게임스톱 밈 코인이 지난주 초 부터 70% 이상 가치가 급락하며 일반적인 밈코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내 에서도 밈 코인은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매우 큰 편이며 이 코인도 예외는 아닌 모습인데, 또 지난 몇 시간 동안에는 깜짝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GME는 CMC에서 0.004달러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2월 7일 사상 최고가인 0.135달러를 기록한 이후 상당한 폭락에도 불구하고,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해당 토큰은 0.002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지난 18시간 동안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
올 1월 말 출시된 GME 토큰의 이러한 추세는 주요 뉴스에 따라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가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0원으로 떨어지고 마는 대부분의 바이럴 밈 코인 보다는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는 편에 속한다.
다만 GME는 한 때 밈주식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과의 공식적인 제휴 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게임스탑은 2021년 당시 레딧 상에서 헤지펀드 숏스퀴즈 대상 주식의 대표주자로 지목되며 센세이셔널 한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게임스탑은 이후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했지만 지난 가을에 종료되었고, 이달 초에는 NFT 플랫폼 운영 종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 동사는 앞선 디크립트의 해당 밈 코인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솔라나 기반 밈 코인 GME는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시간 동안 약 380만 달러(=50억 7,300만원) 상당의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 토큰의 시가총액은 2,630만 달러 상당에 이른다.
이 같은 수치는 도지코인(121억 9,000만 달러)이나 시바견(58억 3,000만 달러)과 같이 수년 된 밈 코인의 시총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매일 같이 등장해 수십만 달러 상당의 거래량을 올렸다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폭락해 버리는 수많은 밈 코인에 비하면 상당한 규모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