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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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부채한도 협상, 하원 투표 통과!! 

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늦게 미국 하원이 많은 논쟁을 낳았던 부채한도 협상안을 통과시킴으로써 글로벌 경제의 재앙을 피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하원은 투표를 통해 부채 한도 상향 협상안을 결국 통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해당 협상안은 상원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 6월 5일(월) 디폴트 도달 우려…아직 존재

하원에서 투표를 거쳐 승인을 받은 후, 부채한도 협상안은 최종적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을 하기 전에 이번 주 후반까지 미 상원을 통과해야 할 전망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미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 부채한도 인상 마감 시한을 맞이해 ‘채무 불이행(디폴트)’ 상태를 맞이하게 된다.

다만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에서 법안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주요 관문은 통과한 셈이 됐다. 총 투표인원 중 찬성 314표, 반대 117표가 나왔으며 이중 공화당원 71명, 민주당원 46명이 해당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현행 부채한도 법안이 정부 부채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것. 즉 미국 정부가 모든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2025년까지만 상향된 부채한도로 유예가 될 전망이다.

한편, 부채 한도 법안이 오는 6월 5일 전에 상원을 거쳐 최종 통과가 되면 미 재무부는 또 다시 이를 위해 수조 달러를 인쇄하게 될 것이며, 그 결과 이 달 연준의 또 다른 금리 인상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6월 15일, 16일 회의를 갖고 금리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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