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위험자산 시장은 3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금리정책에 대한 청신호로 받아들이면서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비트코인은 매서운 매도세에서 벗어나 12% 급등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가격 발견을 서두르지 않았다.
인기 트레이더인 악셀 키바는 최근 비트코인 분석에서 “제가 느끼기에 이상적인 조건이 형성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음에 든다”며, “포물선형 움직임은 장기 추세에 좋지 않다. 일시 정지는 더 많은 참여를 허용한다”고 분석했다.
키바는 3월 초의 예측을 언급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기 전에 비트코인이 주요 가격대인 69,000달러 아래에서 횡보하는 기간을 기대했었다”고 밝혔다.
동료 트레이더인 밥 루카스의 경우, 현재 보다 더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앞으로 BTC가 더 하락할 경우 10dma가 저점이 될 것”이라면서, “강세장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구조적으로 더 좋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7만 달러 이상에서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비트코인이 반등함에 따라 광범위한 투자자 층의 패닉 정도에 대한 온체인 분석도 이어졌다.
디센트레이더에 따르면, 3월 20일 비트코인의 소비지출이익률(SOPR)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마이너스 전환이 됐다.
SOPR은 거래에 사용된 코인의 수익 또는 손실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마이너스 값은 손실이 발생한 거래가 더 많음을 의미하며, 3월 20일은 2023년 10월 이래로 가장 높은 마이너스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규모 투자자 계층이 패닉셀링에 나섬에 따라 대형 BTC 기관의 노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