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 회사인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의 CEO인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은 회사가 비트코인 전문 금융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토요일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루트닉은 “우리는 20억 달러의 대출 규모로 출범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20억 달러 규모의 트랜치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글로벌 금융 시장의 금융 계열사의 일원으로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관련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상품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레버리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이 새로운 대출 상품이 암호화폐에 대한 최초의 진출은 아니며, 회사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인 테더(Tether)와 거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 루트닉에 따르면, 회사는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캔터 피츠제럴드는 월스트리트에서 세계 최대 채권 중개업체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함께 미국 국채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