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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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BTC ATM업체, 약세장에도 연매출 증가…’나스닥 상장 준비도 순조로워’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ATM 업체인 비트코인 디팟(Bitcoin Depot)이 1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앞서 발표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GSR II Meteora Acquisition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티커명 BTM)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팩 상장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전망되며, 상장 시 부채 상환액을 제외한 1억 7000만 달러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면서, “같은 날 발표된 9월 30일 마감 연간 누계 재무 수익 보고서 기준 비트코인디팟의 연매출은 전년 대비 25.25% 증가한 4억 97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출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디팟의 연 순익은 지난해 958.7만 달러 대비 50%넘게 감소한 462.2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암호화페 약세장 속에도 지켜낸 매출 증대와 관련해 비트코인디팟의 브랜든 민츠 CEO는 “우리는 사용자가 직접 암호화폐를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준수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외부 업체에 의존해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의 또 다른 보도에서는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BTC) 채굴자의 BTC 매도 비율이 6개월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이를 통해 가격 반등을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매도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BTC가 ‘저위험 바닥’ 영역에 진입함으로써, 안도 랠리를 기대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 

코인텔레그래프는 “채굴자의 수익성과 그것이 시장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해 값으로 매긴 ‘푸엘 멀티플 지수’의 근거가 되는 판매자 고갈 상수(Seller Exhaustion Constant)에 따르면, 현재 변동성이 낮지만 손실이 높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더 낮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3일(현지시간)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로 알려진 유로 퍼시픽 캐피탈의 피터시프 CEO가 트위터를 통해 “올해 금은 2%, 은은 1% 하락했다. 많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의 해에 (안전자산인) 금이 하락했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하지만 올해 비트코인 63%, GBTC는 74% 하락했다. 나는 금과 은 모두 올해 상승 마감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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