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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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오픈씨?…SEC 웰스 노티스 이어 투자자 집단소송 까지!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판사가 암호화폐 및 외환사기 혐의를 받던 암호화폐 트레이더 윌리엄 쿠 이치오카에 3600만 달러 벌금 납부를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3100만 달러는 피해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암호화폐 투자를 미끼로 100여 명의 투자자를 모은 뒤, 해당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윌리엄 쿠 이치오카를 제소한 바 있다.

그는 수익률 10%를 보장한다며 100여명의 투자자들로 풀을 꾸리고 비트코인&이더리움에 투자한다고 설명했지만, 투자금으로 고급 자동차를 사거나 자신의 집 임대료를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날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미등록 증권 매각 혐의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모스코비츠 로펌은 “원고는 플로리마 주 주민으로, NFT 구매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들은 오픈씨의 설명에 따라 거래되는 NFT가 등록된 증권이라고 믿었다. 오픈씨는 NFT 거래에 수수료를 부과해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면서 투자자를 오도하는 계획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에 따라 NFT가 규제된 환경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펌은 해당 오픈씨 집단소송 외 FTX 붕괴와 관련해 11명의 인플루언서 등 개인 및 기업을 상대로도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일(현지시간) 해킹 피해를 입은 빙엑스 측이 디지털 자산의 출금 서비스가 21일(현지시간)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빙엑스는 먼저 USDT, USDC, BTC, ETH, TRX, SOL 등의 출금 서비스를 재개한 뒤, 향후 2주 동안 다른 가상자산의 출금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비비안 린 빙엑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술팀은 월렛 프레임워크를 업그레이드하고, 사고로 인한 리스크를 해결하고 있다”며, “보유 준비금은 충분하며, 잠재적 손실을 감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킹 규모는 기존에 알려졌던 2600만달러가 아닌 5200만달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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