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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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기반 ETF 신청서 제출된 SOL, 현물 ETF도 내년 승인 가능성?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서 3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발표된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3억7900만달러가 순유출됐는데, 이는 한화로 약 5560억원 상당이다.

특히 지난주 피델리티의 FBTC에서만 1억830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최대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블랙록 IBIT에서는 2270만달러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와 반에크 HODL만이 각각 99만달러와 1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홍콩 정부가 비트코인(BTC)을 외환준비금으로 비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홍콩 입법회의 조니 응 의원은 홍콩 매체 TKWW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이점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외환준비금에 포함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환준비금은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 가치를 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수단 중 하나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 비축으로 재정 안정화가 가능하다”며, “홍콩 정부는 비트코인을 재정 강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홍콩 정부의 재정 적자가 1000억위안(약 20조원)을 넘어선 만큼 비트코인을 소량만 보유하는 건 적자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솔라나(SOL) 현물 ETF가 내년에 승인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ETF스토어 네이트 제라시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를 통해 “솔라나 현물 ETF가 2025년에 승인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그는 미국 펀드운용사 볼러틸리티 쉐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SOL) 선물 기반 ETF 상품의 출시 승인을 신청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 ETF 애널리스트는 “솔라나 선물 ETF의 출시는 현물 ETF 출시 가능성에도 좋은 신호”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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