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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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레버리지 롱포지션 수요 급감한 비트코인, 상승장 재개는 4분기 부터?!

16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 롱포지션 수요가 감소하고 USDT의 중국 위안화 프리미엄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당분간 BTC의 6만2,000 달러 지지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 펀딩비율은 최근 음수를 가리키고 있는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 롱포지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이 지표가 마지막 강세 수준에 근접했던 것은 지난 6월 8일로, BTC가 72,000 달러 저항선 돌파를 테스트 했을 당시”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BTC 무기한 선물시장의 레버리지 수요는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 역할을 한다. 트레이더들은 시장을 낙관할 때 레버리지 포지션에 진입해 무기한선물 펀딩 비율을 양수로 밀어 올린다”며, “0.2%~1.2%는 중립적인 시장 상황을 의미하지만, 그 아래는 약세로 받아들여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기에 USDT의 중국 위안화 프리미엄이 2%에서 현재 -0.2%로 대폭 줄었는데 이는 암호화폐 수요가 줄었음을 의미하며, -0.2%는 지난 3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단 그간 데이터를 종합했을 때 개인 투자자는 시장 움직임을 예상하기 보다는 당장의 상황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7만2,000 달러 돌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의 리서치 총괄 훌리오 모레노가 X를 통해 “BTC 가격의 본격적인 상승은 4분기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반감기가 적용된 년도의 비트코인 누적 수익 지수(Cumulative Return Index)를 비교해보면, 2024년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2016년, 2020년과 상당히 유사하다”면서, “만약 가격이 상승한다면 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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