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총2위 USDC 발행사 서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전세계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7조 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결제 규모는 14조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소비자의 51%가 매일 디지털 화폐를 이용해 쇼핑하고, 3분의 1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며, “전세계적으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인구 수는 17억명이지만 이 중 3분의 2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시장 수요와 당국 정책 지원 등으로 스테이블코인 채택에 적합하다”면서, “서클은 USDC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등 지원 확대, 비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통해 결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솔라나(SOL)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8% 증가한 16.7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총 1위인 USDT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2위인 USDC 시총은 20.64% 증가했다. 이를 두고 우블록체인은 “SOL은 지난 7일 동안 20% 이상 상승했다”며 연관성을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자신의 X를 통해 “코인베이스 월렛에 간편 모드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모드를 사용하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USDC를 무료로 즉시 송금할 수 있다”면서, “보다 원활한 온보딩을 위해 신흥 시장에서 간편 모드를 기본 모드로 제공할 것이며,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고급 모드로의 전환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