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영지원사업(MSO) 및 의약품유통 전문 기업 ‘서울리거’가 토큰증권발행(STO)사업 진출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리거 측에 따르면 ㈜서울리거를 비롯해 ㈜의사이야기, 블록와이즈레이팅스, 법무법인 리버티 등 4개 기업은 서울리거가 추진하고 있는 STO 기반 병원 MSO사업의 포괄적 인 협력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위 4개 기업들은 MSO STO 플랫폼 구축,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BM관련 법률 이슈 대응, 프로젝트 STO 평가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의 제도화 이전 단계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신청을 진행한다.
한편 금융당국이 토큰증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증권사 위주 컨소시엄 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 MSO영역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구축된 컨소시엄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토큰 형태로 디지털화해 발행한 증권을 가리키며, 토큰증권은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실물증권이나 전자증권 등과는 구분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해 2월 토큰증권에 대한 증권성 판단 원칙 및 발행, 유통 규율 방안 등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제 토큰증권 제도화를 추진중이다.
금융위는 2023년 하반기에 시행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안으로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의 제도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 전자증권법,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의사이야기는 개원 및 경영컨설팅 전문 기업이며,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경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성공개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입지, 자금, 마케팅, 인테리어, 세무, 노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