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샤드파트너스’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대회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샤드파트너스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해커톤 경진대회 ‘ETH SF’에서 최종 우승팀(공동우승)에 선정됐다.
‘ETH SF’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을 구축한 후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사업성에 대한 심사를 받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경진대회로 알려져있다.
이번에 진행된 ‘ETH SF’에는 전 세계적으로 총 1200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참가했다.
샤드파트너스는 이번에 스캔을 바탕으로 NFT를 검증할 수 있는 ‘UNIC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샤드파트너스는 최종 데모 때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시그니처가 코딩돼있는 NFT를 실시간으로 제작, 발행, 스캔을 진행하고 이를 검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샤드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인 조상근 대표와 정필원 대표는 모두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대학원에서 국내 기술경영학 분야의 대표 학자로 알려져있는 김원준 교수의 연구실에 소속돼있다.
샤드파트너스의 한 관계자는 “NFT가 보유한 기술적인 장점들을 현실 세계에 도입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및 실물에 대한 NFT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상용화 버전의 UNIC 서비스가 2023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NBNTV 디지털자산 애널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중인 ㈜민티드가 ‘블록체인과 거래의 미래’를 주제로 제 8차 강연을 서울 한성대에서 진행한 바 있다.
‘블록체인과 거래의 미래’ 강연은 박성혁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진행했다.
박성혁 교수는 현재 KAIST 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의 책임교수 및 ‘아난티’ 사외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박 교수는 당시 강연을 통해 블록체인이 산업에 가져온 영향을 분석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각종 우려 및 미래 가능성 등을 다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