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럽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Bitpanda)가 아랍에미리트(UAE) 사업 확장을 위해 두바이 암호화폐 가상자산 규제청(VARA)으로 부터 라이선스 ‘원칙적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트판다는 “곧 UAE에서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할 계획이며, 이번 원칙적 승인은 비트판다가 현지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비트겟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살바도르 중앙은행으로 부터 비트코인 서비스 공급자(BSP)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비트겟은 비트코인-법정통화 환전, 비트코인 결제 지원, 비트코인 커스터디 솔루션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비트겟은 암호화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엘살바도르 국가디지털자산위원회에 디지털 자산 서비스 공급자(DASP)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뱅킹 업체 앵커리지 디지털이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부(NYDFS)로 부터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비트라이선스는 뉴욕주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들에게 필요한 법적 프레임워크다.
이번 승인을 통해 앵커리지 디지털은 뉴욕주 소재 기관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완전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