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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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어김없이 SEC・CFTC 단속 이어질 전망…’규제 명확성 마련될까?’

27일 더블록이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 규제당국은 내년 암호화폐를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제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 중심 비영리 재단 HMA의 타일러 겔라쉬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다수 암호화폐가 증권이라는 시각을 고수하고 있어, 내년에도 증권법에 기반한 더 많은 집행조치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올해 파생상품 청산기관의 고객자금 분리 조치 등을 추진했는데, 새해에는 암호화폐 현물 시장에 더 접근하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암호화폐 혁신 위원회 웹3 고문인 린다 정은 “SEC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규제하기 위해 거래소 정의를 확대하는 규제를 제안했고, 이에 따라 다수 DEX가 와해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더블록의 또 다른 보도에서는 “SEC가 내년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와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규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비영리 재단 건강한시장협회의 타일러 겔라쉬 CEO는 “내년에도 SEC는 그들의 일을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기업을 겨냥한 집행 사례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또 그들은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를 규제할 기준을 마련하고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정의를 내리려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규제 기관인 CFTC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CFTC는 암호화폐 업계와 관련 맡고 싶은 역할이 상당히 많은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그들은 암호화폐 현물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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