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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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랠리 시작” VS “아직 저점 아냐” 비트코인 전망 엇갈려


비트코인의 향방을 향한 전망이 갈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 데일리호들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최근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갈리고 있다.

바이비트(Bybit) 내 익명의 분석가 블런츠(Bluntz)는 “비트코인이 ABC 조정을 마무리 지었다”면서 “엘리엇 파동 이론에 기반해 이번 조정이 상승 랠리의 전조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하락 채널 하단에서 반등했고, 기존의 이탈 구간을 회복했다”며 “지금부터는 사상 최고가까지 보낼 준비가 됐다. 현재 가격은 조정 구간 이후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더리움도 비트코인 대비 가격인 ETH/BTC에서 마찬가지로 ABC 조정을 마쳤으며, 저점을 찍었다”면서 “밈코인 도그위햇(Dogwifhat, WIF)도 강세 전환 가능성이 있다. 도그위햇이 ABC 조정을 마친 뒤 다섯 개 파동으로 구성된 상승 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라이언 리 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9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즉각 반등하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ETF 유입이 460억달러에 달하며 구조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3분기 11만~11만5000달러, 연말에는 13만~16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아스트로노머(Astronomer)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과 매수 타이밍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 마감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진정한 저점은 아직 오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반등할 경우에는 11만 달러까지 상승할 여지도 있다”면서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매수 구간은 약 9만7000달러 수준이다. 이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 된다. 주말에 저점이 종종 무너지는 시장 패턴에 주목했다”고 조언했다.

아스트로노머는 “현재와 같은 분위기 속 적극적인 비트코인 매수는 오히려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금처럼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기에는 오히려 기다리는 것이 낫다.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습관과 계획 수립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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