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사이퍼펑크 홀딩스(Cypherpunk Holdings)가 솔라나 보유 지분을 크게 늘렸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상장 투자 회사인 사이퍼펑크는 지난달 6,131개에 불과했던 SOL 보유량에서 현재 6만3,000개 이상의 SOL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약 1,400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사이퍼펑크는 SOL을 구매하는 것 외에도 회사가 자체 솔라나 검증자를 실행하고 자체 솔라나 노드를 사용하여 보유 자산의 상당 부분인 4만9,917개의 토큰(약 1,100만 달러 상당)을 스테이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SOL 옵션 거래 전략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암호화폐 펀드의 선구자인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이자 전 CEO였던 리아 왈드가 지난 7월 초 사이퍼펑크의 CEO로 합류한 바 있다.
“솔라나 생태계는 많은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체인에는 많은 커뮤니티 활동이 있으며, 블록체인의 성장은 커뮤니티 및 개발자 활동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한편, 지난달 사이퍼펑크는 솔라나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여, 약 163.11달러의 평단가로 100만 달러 상당의 SOL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회사는 홍콩에 본사를 둔 메타버스 회사 애니모카 브랜즈의 주식을 약 100만 달러 규모로 매각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