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SIMPLE 베타 서비스 오픈 소식을 전했다.
빗썸은 지난 9일 ‘새로운 거래 환경에서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SIMPLE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SIMPLE 베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메인화면에서 개인의 총 자산 및 수익률, 자산의 평가손익 등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물타기 계산기를 활용해 현재 본인이 투자하고 있는 자산을 편리한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고, 별도로 관심을 갖고있는 자산에 기간별 수익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빗썸이 전한 바에 의하면 해당 서비스는 매주 테마를 추가,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그들에게 적합한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빗썸은 최근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인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가 진행한 거래소 평가에서 지난 4월에 이어 국내 거래소들 중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크립토컴페어는 지난 10월에 발간했던 ‘거래소 벤치마크 보고서(Exchange Benchmark Report)’에서 시장품질을 비롯해 법률·규제, 보안, KYC/거래위험, 데이터 제공, 팀/거래소, 자산의 품질과 다양성, 부정적 사건 등 총 8개의 부문에서 80개 이상의 지표를 활용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빗썸은 종합점수 70점을 기록했으며 점수를 부여받은 글로벌 133개 거래소들 가운데 랭킹 16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거래소들 가운데 업비트는 24위, 고팍스는 30위, 코인원은 35위, 코빗은 37위에 오른 바 있다.
글로벌 랭킹 1위는 종합점수 77.7점을 획득한 비트스탬프(Bitstamp)가 차지했고, 코인베이스(Coinbase)와 제미니(Gemini)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엘맥스디지털(LMAX Digital)은 4위, 바이낸스(Binance)가 5위를 기록했다.
빗썸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평가에서 빗썸이 좋은 성적을 기록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거래소가 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