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차트 사용성을 업데이트했다.
빗썸은 앱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한 눈에 들어도록 개편한 차트 사용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차트 설정 메뉴 위치 변경 △차트 위 팝업 지표 데이터 개선 △보조지표 설정 개선 △보조지표 용어 설명 메뉴 등이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화면 상단에 위치했던 차트 관련 메뉴들을 하단으로 이동했다. 한 손으로 편하게 차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차트 위 팝업 창으로 표시되는 가격정보, 이동평균선 등 데이터도 보기 편하게 바뀐다. 기존의 축약된 용어나 영문을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변경했고, 글자 크기도 확대했다.
보조지표 설정도 변경됐다. 보조지표 종류 조회를 단순화 했으며, 선택한 지표들이 어떤 것인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지표 용어 설명 기능을 추가해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같은 지표 용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쉽게 안내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빗썸은 차트의 해상도를 높이고 색상을 선명하게 해 시인성을 높이는 등 시각적인 요소들을 곳곳에서 향상시켰다.
빗썸은 새로워진 차트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0월9일까지 설문을 완료한 총 1000명에게 최대 100개의 리플(XRP) 쿠폰을 지급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부문장은 “차트는 종목의 과거 흐름과 미래 가격 향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투자 의사결정 수단”이라며 “투자자들의 거래환경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차트 사용성을 업데이트 했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빗썸은 지난 6월 가상자산 매매 동향과 다양한 투자지표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페이지 ‘인사이트’를 선보였다.
총 11개 콘텐츠로 구성된 빗썸 ‘인사이트’는 빗썸 회원들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패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