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올해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고객과 투자자의 혜택에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가상자산거래소 5개소에 대해 ‘이용자’, ‘투자자’, ‘고객’ 등 3개 키워드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 단체, 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빗썸, 업비트, 코빗 ,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거래소명’ + ‘이용자, 투자자, 고객’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는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빗썸은 총 8866건의 고객 정보량을 기록하며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빗썸은 이용자 편의성 강화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이더리움 멀티체인 지원, 출금 절차 개선, 주소록 기능 추가 등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 빗썸은 같은 달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기존 퍼플 멤버십 등급부터 제공했던 ‘특별 메이커 리워드’의 지급 대상을 모든 회원으로 확대하고, 리워드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급 형태를 기존 가상자산에서 빗썸 포인트로 변경했다.
지난 3월에는 이용자 혜택과 투자 즐거움을 강화하기 위해 미션을 통해 빗썸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신규 서비스 ‘혜택존’을 오픈하며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2위로는 업비트가 분석 기간 총 5886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랭크됐다. 업비트는 지난 1월 이용자들이 실수로 잘못 보낸 가상자산을 무료로 복구해주는 ‘착오전송 복구 서비스 수수료 무료 기간’을 연장했다.
이어 코빗이 1354건의 이용자 관심도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코빗은 고객이 자신의 거래 패턴에 맞게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최저가 플랜’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리워드 플랜’을 신설했다.
이외에 분석 기간 코인원은 1251건의 키워드 관련 온라인 정보량으로 4위를, 고팍스가 361건으로 5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