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실시간 채팅 상담 ‘BETA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23일 빗썸은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PC, 모바일 양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로 간편한 방법으로 상담을 제공하는 ‘챗봇’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채팅 상담이 가능한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빗썸측은 이번 채팅 상담 서비스는 빗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해당 서비스 제공 기간이 끝나면 추가 공지를 통해 세부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지난 15일 편의성을 극대화한 안드로이드(AOS) 버전의 빗썸 앱을 정식 출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빗썸은 지난 10월 초 이용자 행동 분석 및 고객센터 문의사항 등을 취합해 모두 28개 편의성 기능을 업그레드한 ‘베타 서비스’ 앱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업데이트된 AOS 앱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나타난 개선점을 보완하여 공개된 바 있다.
고객들은 편의성을 극대화한 이번 AOS 버전 앱을 활용해, 거래화면 내 원화 간편 입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를 거래할 때 주문할 수 있는 금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화면창을 끄지 않고도 연결 계좌를 통해 간편하게 원화를 입금할 수도 있게됐다.
한편 지난 11월 초 빗썸은 기존에 존재하던 스테이킹 서비스를 리브랜딩한 ‘빗썸플러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빗썸플러스는 ‘간편한 방법으로 수익을 플러스한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당시 빗썸측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가상자산 재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X·UI를 개선하게됐다고 밝혔다.
빗썸플러스의 핵심적인 특징은 자산 동결이 없는 스테이킹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대개 지분증명(PoS)을 기반으로 한 토큰 스테이킹 서비스는 토큰을 메인넷에 일정 기간 동안 저장해두고 네트워크 보안성을 끌어올리는 대가로 리워드를 지급한다.
그러나 빗썸플러스는 유동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가상자산을 빗썸 거래소 내부에서 보유하고만 있어도 리워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