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디지털 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과 웹3 게임 플랫폼 율도(Yooldo)가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는 율도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갑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율도의 주요 게임 디앱(DApp) 연동을 시작으로 웹3.0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율도가 자체 개발한 첫 번째 게임 ‘트러블펑크’를 비롯해 정식 출시를 앞둔 게임 디앱에 대한 부리또 월렛 연동을 지원하고, 율도의 거버넌스 토큰 ‘율(Yool)’을 부리또 월렛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유저 확보를 위한 이벤트 및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인 지갑 서비스인 빗썸 부리또 월렛과 웹2.0 유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을 지향하는 율도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의 메인넷에도 율도 게임이 온보딩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율도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퀄리티 높은 게임 콘텐츠 및 보상, 사용자 친화적인 UI·UX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9월 트러블펑크의 오픈베타 릴리즈에 이어 올해 하반기 두번째 자체 개발 게임을 론칭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빗썸 부리또 월렛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로똔다는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를 운영하는 한컴프론티스와도 지난 달 웹3.0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 및 보완 정책 연구 등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 온오프라인 이벤트 공동 개최 등 마케팅 활동에 전략적으로 협업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