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패션 브랜드 라카이코리아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빗썸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라카이코리아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총 4098만 원을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약 3 주간 진행된 기부 캠페인으로, 빗썸 앱에서 기부 코드를 등록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기부는 빗썸 신규 가입 후 라카이코리아 이벤트 페이지의 기부 코드를 등록하면 1만 원이 자동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 회원에게는 선착순으로 빗썸 원화 최대 5만 원 라카이코리아 1945 한정판 티셔츠 태극기 배지 팔찌 또는 머그컵 등으로 랜덤 구성된 ‘후원 패키지’도 제공됐다.
이벤트에는 빗썸 회원 4만명이 참여했다.
기부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2세대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의미 있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이다. 취약 계층을 위한 집과 마을을 짓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빗썸은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실시해왔다. 지난 8월에는 SSG랜더스와 함께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는 팬 참여형 기부 캠페인 ‘빗썸 기부 챌린지 시즌2’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지난 6월 SSG랜더스와 유소년 야구를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 ‘빗썸 기부 챌린지’ 흥행에 힘입어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기부 챌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