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거래금액에 따라 상금이 커지는 대회를 개최한다.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금액 일부를 상금으로 적립해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대회인 ‘제1회 빗썸 거래왕’ 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빗썸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가상자산은 스택스(STX), 월드코인(WLD), 카이아(KAIA) 등 총 23종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금액이 많은 투자자가 거래왕으로 선정되며, 누적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상금 규모도 커진다.
상금은 가상자산별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상위 20명, 총 460명에게 차등 지급된다. 수상자 발표 및 상금 지급은 오는 28일에 진행된다.
또 대회 기간 메이커 주문(지정가 주문)으로 거래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메이커 주문 체결 금액의 0.05%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기존 멤버십 포인트와는 별도로 제공되며, 가상자산별로 회원당 최대 300만p까지 지급된다. 리워드는 오는 6월 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강두식 빗썸 고객전략실장은 “앞으로도 거래 경험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자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빗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빗썸은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빗썸은 총 30억원 규모의 ‘제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이다. 만약 수익률이 동률일 경우, 거래액, 거래 횟수, 거래 일수, 참가 신청 시간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투자대회는 2개의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원화 및 가상자산 잔고가 1000만원 이상 참가자는 ‘고래리그’, 1000만원 미만 참가자는 ‘새우리그’에 배정돼 대회를 치뤘다.
빗썸은 2020년 제1회 실전투자대회부터 리그 명칭을 가상자산 운용 금액 규모에 따라 고래, 새우 등으로 구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