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밸리데이터(validator, 검증자)로 합류한다.
비피엠지는 지난 7월 콘텐츠 및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한 엑스플라 밸리데이터에 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피엠지는 엑스플라 생태계에 검증자로 참여해 투명성, 안정성, 확장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양측은 더욱 긴밀한 웹3 콘텐츠 및 기술 제휴를 추진한다. 각자의 플랫폼에 서로의 게임을 온보딩하고, 젬피온에서는 엑스플라 코인으로 리그전 참여도 가능해지는 등의 방식이다.
비피엠지는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와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 ‘젬피온(GemPion)’을 운영하고 있다. 젬허브에서는 ‘시드 이터널’, ‘마야 크립텍스’ 등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 중이다.
젬피온은 글로벌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으로, 젬허브 유저들 간 게임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차지훈 비피엠지대표는 “엑스플라와 콘텐츠·기술 협약에 이어 밸리데이터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엑스플라의 다양한 게임도 젬피온에 선보이는 등 양사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비피엠지의 엑스플라 밸리데이터 참여를 환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생태계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콘텐츠 및 기술 제휴를 통한 질적 성장도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피엠지는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와 대전 특화 플랫폼 젬피온을 양대 축으로 게임 사업을 웹3에서 웹2 게임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엑스플라는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레이어제로(LayerZero) 등이 참여하고 있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잇달아 온보딩하며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