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25,000 달러 밑으로 하락하면서 2023년 상승 흐름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선물 시장의 디레버리징이 하락을 촉발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우려는 단기 보유 BTC의 88.3%가 미실현 손실 상태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아카이브는 “BTC/USD 일봉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가 2020년 3월 코로나19 이후 가장 과매도 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테라, 셀시우스, FTX 사태 때보다 더 강한 과매도 시그널”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유명 트레이더로 알려진 알리 마르티네즈는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조정장에 진입, 이더리움(ETH) 가격이 1,0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그는 “ETH/USD 주봉 차트 기준 ETH 가격이 1669.82 달러에서 삼각수렴 하단구간을 이탈했다”며, “앞으로 ETH 가격이 1,600 – 1,550 달러 아래로 미끄러지면, 1,000 달러까지 최대 45%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알파아키텍 산하 자산운용사 엠파워드 펀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개의 비트코인 선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ETF는 기존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즈의 BTC 선물 ETF를 기반으로 하며, 동시에 시장 상황에 따라 강세장에서는 기초 자산에 100% 투자하고, 약세장에서는 미국 국채에 75% 투자를 할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