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오디널스(Ordinals)를 통해 비트코인에서 ‘BRC-20’ 밈토큰이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누군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ERC-20 토큰처럼 ‘대체 가능한 토큰’을 발행하는 방법을 알아내면서, 3월 9일(현지시간) 기준 오디널스 인스크립션 일일 발행량은 3만1692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Domo라는 익명의 트위터 유저는 8일(현지시간) 재미 삼아 BRC-20 기반 오디(Ordi)를 발행했으며, 이외에 Doge, Pepe, Meme이라는 이름의 여러 BRC-20 토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모두 텍스트 기반 인스크립션이다.
지난주 갤럭시 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NFT 시장은 2025년까지 45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한국조폐공사가 NFT 금 판매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조폐공사는 지난 9일 현대백화점 면세점, ㈜올림플래닛, ㈜스마스월드, ㈜앤에프티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NFT커머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압인경쟁력을 바탕으로 NFT용 카드형 골드를 제조하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판매를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스월드와 앤에프티코리아는 스마스월드의 NFT 아트 제작을, 올림플래닛은 NFT 아트의 메타버스용 버추얼 쇼룸 제작을 각각 맡았다.
앞서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디지털 수집시장을 겨냥해 조폐공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금과 가치연동이 되는 NFT를 판매하는 NFT 금거래소를 오픈한 바 있다.
한편,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독일 협동조합연합회(BVR)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디지털유로 도입이 독일 은행업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모든 사람이 3000유로씩 디지털유로로 전환할 경우 714개 금융기관 중 56곳만이 법적으로 요구되는 유동성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인 것. 다만 500유로씩 전환한다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관은 18곳으로 줄어든다.
이와 관련해 BVR은 “은행업에 대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유로 전환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같은 날 미 법무부가 바이낸스US의 13억달러 규모 보이저 자산 인수를 승인한 파산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전해졌다. 미 법무부 산하 연방관재인제도는 9일(현지시간) 저녁 늦게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