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시점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각) 센티맨트는 X를 통해 “역사적으로 시장은 항상 대중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인다”며, “현재 1.8개의 비트코인 강세 게시물 당 1개의 비트코인 약세 게시물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잠잠해질 때, 최고치를 경신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이날 가상자산 분석가 패트릭 H는 X를 통해 “코인베이스 앱 순위가 72시간 만에 500위에서 410위로 상승했다”며, “일반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것을 매우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면서, “코인베이스 앱이 상위 50위권에 들어가면 가상자산 매도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FTX 채권자 수닐 카부리가 최신 개정된 FTX 파산 관련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의 내용에 따르면, 채권자들은 청원일을 기준으로 가상자산을 보상받게 되는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1만6000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치의 10%~25% 수준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는 설명이 나와있다.
수닐 카부리는 “채권자들은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면서, “또한 많은 FTX 사용자들은 정신적 고통과 자살 충동, 이혼 등의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사용자들 역시 “우리는 두번이나 사기를 당했다. 이런 내용을 몰래 추가하는 행위가 역겹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