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비트코인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BTC 가격이 8만1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만2000달러’에 형성된 지지선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1일 가상자산 분석가 샤얀은 “최근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으면서, 9만2000달러에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 가격에서 수요가 지속해서 확인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해당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큰 규모의 청산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잠재적으로 가격이 100일 이동 평균인 8만1000달러 까지 급락할 수 있다”면서도, “반대로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다시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캐나다의 대표적 비트코인 채굴사로 알려진 하이브 디지털이 본사를 밴쿠버에서 텍사스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이브 디지털은 공식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더 우호적인 규제 환경과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본사 이전 소식을 전했다.
현재 텍사스는 비트코인 채굴의 중심지로, 어플라이드 디지털, 갤럭시, 비트디어, 시퍼, 코어사이언티픽, 헛8, 라이엇 플랫폼, 마라톤 디지털 등 다수 기업들이 텍사스에서 채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