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암호화폐 분석회사 글래스노드의 공동 설립자 잰 하펠, 얀 알레만이 상대강도지수(RSI)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9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만일 비트코인이 핵심 지지선인 2만5,500달러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상승 전환이 힘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공유한 차트에서 비트코인 RSI가 30을 약간 하회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과매도’(매수신호)를 시사한다.
또한 이날 구글 ‘비트코인 구매(buy bitcoin)’ 검색 지수가 74점을 기록하며, 올 들어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나이지리아, 카메룬, 세인트 헬레나, 가나 그리고 미국 순으로 검색 지수가 높았다.
반면 같은 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침체기 약세장에서 BTC는 부침을 겪게될 것”이라며, “언젠가는 BTC가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국채나 금과 같은 기능을 시작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BTC는 결국 10만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대다수 위험자산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인쉐어스는 “암호화폐의 전문가는 ‘코인쉐어스’지 블랙록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블랙록은 일종의 ‘일반의’로 전반적 부분에 대해 서비스 할 수는 있지만, 코인쉐어스는 암호화폐 ‘전문의’로 특화된 부분에서 서비스가 가능하기에 차별화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6월 블랙록 등 대형 전통금융기관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한 파일링 물결이 이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