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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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12% 조정 가능성 있다?…”강세장 주요 지원 수준인 $6만5800 뚫려!!”

더블록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화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8%-12% 조정을 나타낼 수 있는 가격 지원 수준 하향 돌파를 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이 지표를 넘어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BTC ​​가격은 60,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자들의 온체인 실현 가격인 65,800달러(강세장의 주요 지지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해당 주요 수준 아래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압력은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지만 “시장에는 강세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지 않고 있으며, 대규모 보유자를 일컫는 ‘고래’들의 “수요 증가가 여전히 약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은 계속해서 감속되어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베이시스 거래(basis trade)의 감소?!
또 다른 분석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추가적인 하락 압력은 현물 시장과 선물 계약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딩의 소멸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거래 전략의 감소는 현물 시장에서 상당한 매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즉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기여하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비트파이넥스 파생상품 부문 책임자 재그 쿠너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이 폭락한 것은 베이시스 차익거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며, 베이시스 차익거래 전략의 일부였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유출되어 비트코인에 더 큰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격 하락 속에서 펀딩비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베이시스 거래의 일부였던 현물 ETF도 유출을 겪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의 총 가치가 지난 10일 동안 12억 달러 감소했다는 데이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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