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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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8만 돌파로 ATH 경신가능 vs 매도압력 증가로 변동성 주의필요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BTC가 7만8,000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인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역레포를 통해 3,677억 달러 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또 올 2월 지준율 인하로 시장에 1400억 달러를 투입했다”며, “이후 BTC 가격은 모두 100% 이상 상승했다. 따라서 24일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발표가 당분간 BTC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술적으로도 BTC 강세가 전망되는데, BTC/USD 3일봉 차트에서 상승 깃발형 패턴이 관측됐으며, 진행 방향에 따라 BTC는 7만8,000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글래스노드의 공동 창업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스위스블록의 BTC 가격 모멘텀 지표가 60,000 달러에서 71,000 달러 랠리가 있었던 지난 5월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지표가 강세로 전환되면,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로 인해 BTC 장기 홀더의 온체인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이는 잠재적 매도 압력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8일 2~3년 보유 주소에서 4,924 BTC가, 1주~1개월 보유 주소에서 16,707 BTC가 이동됐다. 23일과 24일에도 6~12개월 보유 주소에서 29,292 BTC, 1~2개월 보유 주소에서 4,389 BTC, 1주~1개월 BTC 보유 주소에서 8,019 BTC가 이동됐다”면서, “과거 BTC 온체인 활동에 따라 매도 압력이 증가했던 만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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