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72,000달러에 도달하면 심리적 장벽인 75,000달러를 돌파하는 ‘도화선’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대량 (숏)청산의 물결을 일으키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예측이 애널리스트 윌리 우의 전망이다.
우 애널리스트는 6월 5일 자신의 110만 X팔로워에게 전하는 포스팅에서 “7만 2천 달러는 청산 연쇄를 시작하기 위한 도화선이다. 7만 5천 달러까지 15억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은 주간 차트 상으로 4.8% 상승한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71,500달러와 72,000달러에서 상당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72,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모든 거래소에서 8억 달러 상당의 누적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청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이 7만2,500달러를 돌파하면 12억 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청산되는데, 현재 비트코인은 3월 14일에 기록한 전고점인 73,700달러 대비 3.4% 하락한 상태이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위험 구간’은 5월 6일 비트코인이 재상승 범위인 6만 달러 이상으로 확고하게 상승을 하면서 끝이났다.
또 비트코인 가격은 5월 6일 이후 12.5% 이상 상승하며, 반감기 이후 ‘위험 구간이 끝났음’에 대한 확인을 마친 상태다.
다만, 비트코인이 상승 사이클의 ‘포물선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선 7만2,000달러의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