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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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달러 탈환 성공한 가운데…”개인투자자 대비 기관(고래)투자자 비중 2배”

29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가 X를 통해 “비트코인 보관 월렛(custodial wallet)을 분석한 결과, 기관 투자자의 수요 증가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미국 BTC 현물 ETF에는 총 27만8,000 BTC가 유입됐고, 이 중 80%가 개인 투자자들이었다. 반면 1,000 BTC 이상 보유 고래들의 월렛(거래소 및 채굴풀 제외)에는 같은 기간 67만 BTC가 유입됐다”며, “현재 보관 월렛으로 한정해 봤을 때, 기관의 BTC 수요는 개인 투자자 대비 2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딜리버리의 설립자 닉 포스터가 언론 인터뷰에서 “옵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행사가 8만 달러에 베팅을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는 단기 콜옵션(상승 베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된 옵션의 47% 이상이 콜옵션으로 집계됐는데, 포스터는 “단기 내재변동성(IV)이 장기 IV를 넘어섰으며, 다음 주 선거 주간에는 변동성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거 당일 BTC가 1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은 30%이며, 2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은 5%가량”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온체인 애널리스트 크립토댄이 “지난 3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점에 도달했을 당시의 김치 프리미엄은 10% 수준이었지만, 최근 7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김치 프리미엄은 2% 미만을 기록 중”이라며, “현재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매우 낮으며, 시장은 과열이 없는 가벼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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