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STH)의 실현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6월 10일 가격이 7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BTC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약 $68,000에서 $70,232로 상승했으며, 단기 보유자의 실현 가격(지난 155일 이내에 이동되고 거래소 준비금 외부에 보관된 코인의 평균 취득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1.5% 상승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의 수석 분석가 제임스 반 스트라텐은 밝혔다.
이 그룹은 주로 1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전후에 BTC를 구매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이전 최고치 인 69,000달러를 돌파하기 전 이기도 하다.
또 스트라텐은 시장 정보 회사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사용해 “STH가 인식한 가격이 지난 18개월 동안 ‘64,000달러’ 근처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18개월 동안의 비트코인 상승 추세를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이 지표는 5월 초 비트코인이 해당 수준을 테스트하면서 중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주 STH 실현 가격은 1.5% 상승했는데, 이는 단기 투기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특히 비트코인이 향후 몇 달 동안 64,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한, 이 수준이 중요한 ‘지지 영역’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장기 전망은 “낙관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한편, 최근 나타나는 BTC 가격 움직임 관련, ‘회복 과정’에 직면한 저항에 비해 하락세에서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IOMAP(In/Out of the Money Around Price) 모델을 통해 약 69,000달러 수준의 가격에 대한 즉각적인 지지가 앞서 222만 개 이상의 주소에서 약 130만 BTC가 구매된 것을 통해서 확인이 됐다.
즉 가격을 낮추려는 모든 시도는 이익을 늘리려는 투자자 집단의 공격적인 구매로 충족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