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7,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월요일 6만3,000 대 가격에서 약 5% 상승했지만, 지난 24시간 동안을 기준으로 약 0.8% 하락한 상태다.
리서치 회사 10x 리서치는 20일 공식 X계정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조치는 지난주 이후 크게 개선됐다”면서, “가격은 4월 말 저항 구역에서 반등하여 5월 초 6만 4,000달러를 넘어섰다. 앞으로 6만7,500달러를 돌파하면 잠재적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불과 6개월 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주간 신규 주소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과도 관계가 높다.
이와 관련해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는 X에 “소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이 지난 주 동안 코인을 청산해 왔다”면서, “이는 시장에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작은 지갑이 큰 지갑에 코인을 넘겨주는 것은 BTC에 고무적이고 낙관적 신호”라고 부연했다.
또한 미국의 11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는 지난주 5일 연속 총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지난 한 주에는 9억 5천만 달러에 가까운 자금 유입에 성공했다.
한편, 시총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의 경우, 지난 24시간 동안 0.17% 상승해 3,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곧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여러 펀드 매니저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당시처럼 SEC와 적극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이유로, 위원회의 ‘승인 거부’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