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5만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역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는데, 현재 보유 자산 가치가 10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성과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확고한 의지를 잘 보여준다.
2020년 8월 비트코인에 대한 첫 투자를 발표한 후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핵심 요소로 간주하고 지속적으로 보유량을 늘려왔다.
BTC 맥시멀리스트로도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시간이 지나도 구매력을 보존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하며, 그동안 비트코인을 적극 지지해 왔다.
이 회사가 비트코인을 계속 축적하는 것은 기존 투자 자산에 비해 우수한 수익성을 제공하는 비트코인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난주 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회사는 스스로를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개발 회사”라고 자처하며, 또 한 번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주류의 인정을 받고 합법적인 자산 클래스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통해 업계에서도 주목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앞선 사상 최고치인 69,000달러에 근접함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유 자산의 상당 부분을 BTC에 할당하기로 결정했고, 그러한 결정은 큰 성과를 입증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