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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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월에 팔고 떠나라?…최근 바이낸스 BTC 잔액 $15억 이상⬆

2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모니터링 리소스인 코인글래스의 최신 데이터에서 거래량 기준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BTC 잔액이 지난 30일 동안 50,000 BTC(15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TC/USD가 3월 중순 이후 정기적으로 여러 번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장기 보유자(LTH)와 단기 보유자(STH) 모두 매도하려는 유혹이 확실히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실제 매도 압력은 과거 기준에 의하면 잠잠한 편이었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이것이 쉽게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데이터 상으로 바이낸스의 BTC 보유고는 30일 전 보다 51,000 BTC가 더 늘어난 상태다. 

지난 3월 10일 BTC/USD가 2만 달러 지지선까지 잠시 밀려났을 때와 비교하면, 이는 바이낸스 보유고 잔액이 약 10만 BTC 증가한 수준이기도 하다.

다만 글로벌 거래량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지난 24시간 동안에만 100억 달러 이상 거래)의 경우에는 지난 7일 동안에만 잔액이 2.2만 BTC 증가한 것으로 집계가 됐지만, 다른 주요 거래소의 경우에는 BTC 잔고가 오히려 줄어들거나 미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주요 거래소들의 BTC 보유고 집계는 4월 28일까지 30일 동안 증가하여 총 14,000 BTC 상당이 불어났으며, 현재 코인글래스가 추적하는 거래소들의 총 보유량은 191만 9000 BTC 수준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목격된 투자자들의 패턴은 강세론자들이 3만 달러를 지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부근에 도달하면 거래량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는데, 이는 심리적인 것 이상으로 해당 가격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디센트레이더가 추적하는 거래소의 현재 유동성 상태를 살펴보면 3만5,000달러가 레버리지 BTC 숏 포지션 스퀴즈(청산)을 위한 핵심 영역임을 알 수 있다.

이어 디센트레이더는 “BTC/USD가 27일(현지시간) 최저 수준에서 회복하여 29,500달러 수준의 가격에서 거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저항에 계속 부딪히면서 3만 달러는 돌파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그는 “롱/숏 비율은 이제 Long보다 Short가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요약하면서, “이는 미결제약정 수익이 약 10억 달러를 달성한 것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30,000 저항 수준에서 매도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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