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약 14.5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쉬 올세비츠가 “BTC/USD 4시간봉 차트에서 하이앤타이트 플래그 강세 패턴이 포착됐다”며, “해당 패턴이 유효하다면 BTC 가격은 11월 초 38,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하이앤타이트 플래그(High and Tight Flag) 패턴은 단기간(8주 이내) 내 급격한 가격 상승→5일~3주 20% 변동폭 이내의 박스권 횡보→추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강세 패턴을 말한다.
그는 “깃발의 ‘기’ 부분에 해당하는 박스권 내에서 아담과이브 패턴과 역헤드앤숄더 패턴 등이 동시에 관측됐다. 이는 상승 관점에 힘을 더해준다”면서도, “다만 박스권 지지선이 깨지고 하락할 경우 31,000 달러대로의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진써차이징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 가격과 가장 양의 상관관계가 높았던 자산군은 미국 S&P 지수(0.28), 음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자산군은 달러인덱스(-0.31) 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BTC와 금의 상관계수는 -0.177로 집계됐는데, 상관계수는 1부터 -1까지 집계되며 수치가 높을 수록 비슷한 가격 움직임을 보이는 양의 상관관계, 낮을 수록 반대의 가격 움직임을 보이는 음의 상관관계로 해석한다.
한편, 같은 날 약 57.9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버이자 인공지능(AI) 기반 암호화폐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개발사 크립토씨의 설립자 단 드 로버가 “거래소에서 이용 가능한 비트코인 보유량이 5.5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