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등한 비트코인(BTC)이 10월 랠리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7일 10X리서치가 최신 보고서를 발표해 “지난주 금요일 비트코인이 랠리를 시작했다”면서,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월 초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10월 남은 기간 동안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정학적 요인들이 강세 흐름을 방해할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변동성을 활용하려는 숙련된 트레이더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10년 중 8번의 10월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20%의 상승률을 보였다”면서, “올해도 이러한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또한 7일 비트코인은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서 급등세가 나타나며, 바이비트 선물 마켓에서 USDT 거래쌍 기준 6만3949달러를 일시적으로 터치했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바이비트에서 전일 대비 2.64% 상승한 6만 3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더리움은 CMC에서 전일 대비 2.95% 상승한 2478.8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도 CMC에서 전일 대비 4.2% 오른 148.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BNB)도 전일 대비 1.83% 오른 572.73달러에, 리플(XRP)은 전날보다 1.38% 상승한 0.5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BTC)이 6만3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인공지능(AI) 토큰과 밈코인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AI 토큰 카테고리는 전반적으로 7.5% 상승했으며, 니어(NEAR)와 인터넷컴퓨터(ICP)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팝캣(POPCAT)과 이더리움(ETH) 기반 모그코인(MOG)이 지난 24시간 동안 모두 12% 이상 상승했으며, BNB 체인 기반의 사이먼스 캣(CAT)도 10% 올랐다. 또 다른 인기 밈코인 페페(PEPE)는 14%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