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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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하회시킨 주범은 블랙록?…”고래들에 매수기회 주어져!”

비트코인(BTC)이 1년 안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27일(현지시각)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되며 각국 정부의 통화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1년 안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각국 정부가 완화적 정책을 펼치며 인쇄되는 돈의 양은 엄청날 것이다. 이번 사이클의 정점에서 비트코인은 7자리 숫자에 도달할 수 있다”며, “가상자산 강세장은 2026년 혹은 2027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누구도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다. 일부 가상자산이 급락했지만, 전체 시가총액은 1년 전에 비해 상승 추세”라면서, “아직 강세장은 진행 중이라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작가 로버트 기요사키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이 고래들에 ‘비트코인 매수 기회’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X를 통해 “블랙록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가격을 하락시켜, 고래들이 10만 달러 밑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도록 만든다”면서, “나는 개인 지갑에 보관된 비트코인을 믿는다. 블랙록 현물 ETF에 보관된 비트코인은 신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속해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내년에 비트코인이 3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비트코인(BTC)을 거래소로 이체되는 거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셀 아들러 주니어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X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소 입금 건수가 3만 건을 기록했다”며, “이는 2016년 이후 처음 보는 역대 최저치다. 비트코인의 10년 평균 거래소 입금 건수는 9만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점점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해야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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