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약 5.5만 명의 유튜브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돈알트가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60,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2021년이 횡보 및 하락장을 겪었던 2018년과 비슷했다면, 2023년은 2019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여준다. 2019년처럼 단기 저항이 끝나고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시 10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X를 통해 “1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자금 유입 기대는 금 ETF와 비교할 때 극단적인 면이 있다”면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금 ETF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광범위한 매력을 갖고 있음에도 약 950억 달러의 자본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최고경영자(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BTC 가격은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월렛의 급격한 성장과, BTC의 상용화로 인해 내년 BTC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현물 ETF 승인을 연기하거나 거부하더라도, 이러한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