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가 X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익 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표인 해시리본(Hash Ribbon)에서 매수 시그널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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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반감기 이후 처음 발생한 시그널로, 채굴자들의 카피출레이션(항복)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BTC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마지막 해시리본 매수 시그널은 지난 2023년 7월 경 이었다.
또한 이날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이 “최근 헤지펀드 외 연기금도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지만, 기관들의 광범위한 BTC 채택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년 안에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BTC를 채택할 것이며, BTC는 글로벌 금융 자산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비트파이넥스가 최신 보고서를 공개, 이더리음 현물 ETF 출시 이후 ETH이 40% 하락한 것은 예상된 ‘뉴스에 팔기(sell-the-news)’ 매도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ETF 시장 내 자금 흐름에 상당한 변동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이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에 비해 더욱 약세를 보였다.”
또한 보고서는 최근 몇 주 동안의 ETH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 순거래량 감소세’를 꼽으며 “점프 트레이딩, 원터뮤트 등의 대량 매도, 일본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거시경제적 혼란 등도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