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현재 강세장에 있어, 최대 13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은 강세장에 있어 계속 오를 것”이라며, “현재 시장으로 유입되는 누적 자본을 기준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최대 13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에도 비트코인이 현물 ETF 유입으로 인해 올해 BTC 가격이 최대 11만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최근 강세장으로 인해 예측 가격을 수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도지코인(DOGE)이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18일 익명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를 통해 “사람들이 ‘시가총액’과 ‘뉴스 매도’, ‘더 나은 밈’ 등을 이유로 도지코인이 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도지코인은 아직 최고 인기도에 오른 것이 아니다. 아직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전망했다.
최근 도지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지코인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새로운 ‘정부효율성 부서(D.O.G.E)’ 수장으로 지명하면서 더욱 상승세를 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이 언론 인터뷰에서 “XRP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규제 문제가 해결되면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비트와이즈가 SEC에 XRP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재미 삼아 신청한 게 아니다. 승인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