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17, 2024
HomeToday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자 평단 5.7만 "가장 중요한 지지선"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자 평단 5.7만 “가장 중요한 지지선”

17일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수석 애널리스트 체크메이트가 X를 통해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을 위한 예열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홀더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가 이제 막 장기 홀더 MVRV 평균값을 넘어섰는데, 이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홍콩 소재 플랫폼 아스펜 디지털이 아시아 전역에서 80개 패밀리오피스와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6%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8%는 향후 암호화폐 투자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면서,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응답자의 58%만 암호화폐에 투자한 상태였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에 투자한 응답자 중 70%는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5% 미만이었지만, 일부는 올해 그 비중을 10% 이상 늘렸다”며, “또 응답자 중 31%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가 크립토퀀트 기고문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자들의 평단가는 5만7,000 달러로, 해당 구간은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지지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BTC는 8월 5일과 9월 6일 외에는 이 구간 이상을 유지했다. 만약 BTC가 해당 가격 아래로 이탈하는 경우 ETF 매수자들의 손절로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ETF 매수자들은 여러 번의 급락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유지하는 한 강세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