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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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자금유입으로 “가격상승은 시간문제?!”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서 암호화폐 분석가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유입 증가에 힘입어 ‘포물선형 상승’에 진입하기 직전이라고 한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ETF는 19일 연속으로 긍정적 흐름을 보였으며, 이번 주에만 17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3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73,800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HODL15캐피탈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6일 기준 155억 달러 이상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되었으며, 해당 펀들은 현재 전체 BTC 유통량의 약 5.2%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BTC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X상에서 유명한 익명의 인기 트레이더 젤레(Jelle)는 최근 자신의 포스팅에서 BTC 주간 차트를 공유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7만 2,000달러에서 가격 저항과 싸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이 이 장벽을 “계속 밀어내고 있다”며, “막대한 ETF 수요와 중립적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5일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전날 FBTC로 3억 7,9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확인한 후, X 포스팅에서 “피델리티는 장난을 치지 않는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 ‘제3의 물결’이 해일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이러한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자금 유입이 급증한 것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재개되면서 5월에 2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투자자들이 자산에 대한 편안함과 규제 당국이 이를 더 수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심리와 인식이 높아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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