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시장 관찰자들이 예상했던 주말 상승세는 여전히 익숙한 저항 구간에서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인기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최근 X게시글을 통한 분석에서 “가격이 6만 9천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어, 양측에 유동성이 어느 정도 쌓여 있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수준은 6만8300 달러와 6만9800 달러로, 다음 주까지 단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좋은 수준이다.”
그가 게시글에 함께 첨부된 차트에는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BTC/USDT 무기한 선물 거래 쌍의 유동성 집중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BTC 오더북 전반에서 유동성은 현물 가격을 중심으로 증가하여 변동성은 낮아졌지만, 추후 유동성 공습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
또한 트레이딩 리소스 메터리얼 인디케이터의 공동 창립자 키스 앨런의 경우 69,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6만 9천 달러를 잃었다. 이는 차트에서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저항선이다. 주간 종가가 6만 9천 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7만 3천 달러로의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서 앨런은 5월 27일 현충일 연휴로 인해 미국 시장이 문을 닫는다는 사실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인기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렉트 캐피탈은 저항선으로써 71,000달러 이상에 주목했다.
그는 4월 반감 이후 BTC 가격 움직임에 대한 X 분석글을 통해 시장이 이러한 이벤트에 수반되는 경향이 있는 ‘위험 영역’을 이미 벗어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비트코인이 상승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그는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후 ‘위험 구간’이 종료된 이후, 비트코인은 71500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71500달러는 매크로 재축적 범위의 저항선이 있는 곳으로,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에서 거부된 것 이다. 통합은 계속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볼 때 BTC는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 사이 가격대에서 몇 주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