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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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풋옵션 대비 콜옵션 수요 회복…’연준 금리 가이던스는 미지수’

31일(현지시간)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펀드에서 61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은 1340만 달러가 유입돼 7주 연속 유입세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숏 펀드에서는 240만 달러가 유출됐다. 또 이더리움 투자 상품은 지난주 210만 달러 유출됐으며, 머지 이후 순유출액은 1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단기 옵션 스큐(콜옵션과 풋옵션의 내재변동성 차이)가 3월 이후 처음으로 모두 0 수준을 회복하며, 콜옵션에 비해 풋옵션에 대한 수요가 약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암호화폐 자산관리 업체 블로핀 소속 변동성 트레이더는 “시장 심리가 오랜 시간에 걸쳐 중립으로 돌아왔다”며,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중요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다만, 옵션 분석 업체 제네시스 볼라틸리티(Genesis Volatility)는 “현물 가격은 강세를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콜옵션을 매수해 가격 상승에 베팅하기는 이르다”면서,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는 큰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중앙은행은 매파적 성향을 누그러뜨리기 시작했지만, 파월 의장은 이들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 동향 관련 주목해야할 5가지 핵심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미국 FOMC, 3일(한국시간) 기준금리 결정 ‘75bp 인상 유력해’

2)비트스탬프 기준 BTC 주봉 최근 6주 최고가 마감하며 2만1,000 달러 회복 가능성↑

3)2018년 약세장 흐름과 유사하지만 BTC 바닥 전망은 시기상조, 온체인 지표 차이 주시

4)BTC 공급 충격 비율(Iliquid Supply Shock Ratio) 지표, 2017년 이후 최고치 기록

5)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최근 6주 래 최고치 기록하며 투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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