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트 팀 드레이퍼가 “비트코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MS는 플랫폼이었고 사람들이 모든 종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비트코인도 플랫폼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MS가 워드와 엑셀을 만든 것처럼 비트코인 개발자들도 BTC보다 더 인기 있는 기술 상품들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BTC 가격이 내년 중에는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믿으며, 그 이후에도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믿는다”고 내다봤다.
반면 이날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의 애널리스트 크리스티아노 벤트리첼리는 “이더리움(ETH)은 전통적인 인프라와 갈수록 긴밀히 연결되고, 이는 더 많은 블록체인 사용 사례를 만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그는 “지난 1년 동안 실물자산(RWA) 토큰화 가치는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대부분 이더리움에서 발행되고 있다”면서, “이더리움은 개발자가 다른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등을 공유하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5일 기준 비트코인 오디널스 프로토콜에서 발생한 인스크립션 관련 트랜잭션 수수료가 누적 4,900 BTC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스크립션 관련 트랜잭션 수수료는 약 4,918 BTC로, 이는 시세 기준 약 2.1억 달러 상당이며, 현재까지 민팅된 비트코인 인스크립션은 총 51,333,094 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