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최근 강세를 보이던 비트코인(BTC)이 전날보다 하락하며 6만5000달러선이 붕괴됐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시총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CMC에서 전일 대비 2.95% 하락한 6만 3,8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10% 하락한 2,6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전일 대비 1.14% 하락한 155달러에, 리플은 0.68% 상승한 0.6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BTC)의 장기 목표가가 최대 35만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자신의 X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노이즈일 뿐”이라며, “BTC/USD 주봉차트에서 컵앤핸들 강세 패턴이 포착됐고, 장기적 관점에서 패턴이 완성된다면 목표가는 19만4000달러~35만2000달러 사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쉐어스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총 12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되며, 3주 연속 순유입 기록을 이어갔다.
비트코인 투자상품에 10.7억 달러가 순유입됐고,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에도 8,690만 달러가 순유입됐는데, 국가 별로는 미국에서 총 11.7억 달러가, 스위스에서 8,400만 달러가 순유입 된 반면 브라질(-300만 달러), 홍콩(-100만 달러), 독일(-2,050만 달러), 스웨덴(-250만 달러)에서는 순유출이 나타났다.
이를 두고 코인쉐어스는 “미국의 비둘기파적 통화정책 기대감과 긍정적인 가격 모멘텀으로 3주 연속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순유입세가 나타났다”면서도, “다만 거래량은 이에 상응하는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